올해 강남3구 마지막 단지 나온다

입력 2017-12-08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여·마천 뉴타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내주 청약

올해 강남권 마지막 단지가 다음주 청약시장에 나온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이 이번주 견본주택을 연 뒤 내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거여·마천뉴타운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강남3구의 유일한 뉴타운이다.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12년 만에 분양시장에 나오게 됐다. 특히 이번 단지가 들어서는 거여2-2구역은 거여·마천뉴타운에서도 사업 속도가 가장 빨랐던 곳으로 당초 지난해 말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분양 시점을 지장물 철거 이후로 규정한 11·3 부동산 대책에 걸린 뒤에 인근 시설 정비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 하반기로 첫 분양이 미뤄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단지가 강남권에서 유일한 뉴타운인데다 앞으로 서울에서 택지개발이 힘든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59m²60가구, 84m²230가구 등 모두 380가구에 불과하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흥행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일대 신규 공급이 부족한 점도 새집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 단지는 강남권이라는 점과 5호선 2개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는 곳이다”라며 “서울 분양시장이 각종 규제에도 흥행하고 있고, 남측에 있는 북위례 개발의 후광 효과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분양가는 3.3m당 2380만 원이다. 거여동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인근 위례의 흥행과 시세를 감안해 요구했던 2800만 원 수준에서 조정된 것으로 안다”며 “근처에 새 아파트가 없어 비교가 어렵지만 새 브랜드 아파트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의 분양가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40,000
    • -0.57%
    • 이더리움
    • 5,147,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5%
    • 리플
    • 702
    • +0.43%
    • 솔라나
    • 224,800
    • -1.01%
    • 에이다
    • 620
    • -0.32%
    • 이오스
    • 993
    • -0.9%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3.05%
    • 체인링크
    • 22,390
    • -0.84%
    • 샌드박스
    • 586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