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1만4200대 리콜…주행 중 사이드미러 접혀

입력 2017-12-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프 그랜드체로키 브레이크, 링컨 MKZ는 안전벨트 결함

▲혼다코리아가 2012~2017년 사이에 생산된 어코드 1만4200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선다. 주행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가능성이 제기된 탓이다.  (사진제공=혼다미디어)
▲혼다코리아가 2012~2017년 사이에 생산된 어코드 1만4200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선다. 주행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가능성이 제기된 탓이다. (사진제공=혼다미디어)

혼다 어코드 1만4200대를 포함해 지프와 포드 등 수입차 약 2만 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혼다와 FCA, 포드 등 3개 업체가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약 2만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혼다 어코드 결함은 사이드 미러다. 1만4200대의 어코드에서 주행 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자칫 운전자의 후방시야 확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12월 8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279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가 결함이다.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돼 수분이 유입될 수 있고, 자칫 제동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앞서 2014년 방수덮개를 설치하는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은 잘못 설치된 차가 발견돼 다시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링컨 MKZ 등 2개 차종 2570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문제가 불거졌다. 내부 케이블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마찰 탓에 끊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리텐셔너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탑승객의 부상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1,000
    • -1.48%
    • 이더리움
    • 4,64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4.26%
    • 리플
    • 3,067
    • -1.45%
    • 솔라나
    • 198,000
    • -2.61%
    • 에이다
    • 635
    • -1.09%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7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1.12%
    • 체인링크
    • 20,600
    • -1.86%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