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특활비 수수' 최경환 29일 재소환

입력 2017-11-28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은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을 다시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달 29일 오전 10시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애초 검찰은 이날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수사 공정성을 문제삼으며 전날 검찰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최 의원이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는 만큼 현행범을 제외하고 국회 동의 없이 법원이 체포 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

검찰은 최 의원이 2014년 10월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8,000
    • -1.03%
    • 이더리움
    • 4,20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3.2%
    • 리플
    • 2,654
    • -4.05%
    • 솔라나
    • 176,300
    • -4.08%
    • 에이다
    • 518
    • -4.6%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06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00
    • -2.38%
    • 체인링크
    • 17,720
    • -2.37%
    • 샌드박스
    • 165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