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중국 기업과 391억 규모 공급계약… 추가 개발 의향서 체결

입력 2017-11-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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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오토모티브는 중국 셩루이(Shengrui)와 390억6520만4580원 규모의 8속 자동변속기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더해 변속기 부품에 대한 개발 및 사업 연계를 위한 의향서를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에 삼기오토모티브가 수주한 8속 자동변속기 부품은 변속기 내부 부품인 밸브바디(valve body) 2종과 T/Q 컨버터 하우징(Converter Housing) 1종으로,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83%에 해당한다.

또 삼기오토모티브는 셩루이와 이번에 수주한 8속 자동변속기 이외에 변속기 부품에 대한 개발 및 사업을 계속 연계하기 위해 의향서를 추가로 체결했다.

삼기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자동차 환경에도 불구하고 셩루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잠재적인 중국 내 변속기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중국 내 로컬 자동차 업체와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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