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대상, ‘청정원 봉사단’ 매월 1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

입력 2017-1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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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지난 5월 경기도 양주 비암리 마을에서 개최한 ‘2017 나눔의 들판’ 모내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이 지난 5월 경기도 양주 비암리 마을에서 개최한 ‘2017 나눔의 들판’ 모내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은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이래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과 불우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노년층 등 수혜 계층 역시 광범위하다.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국 85개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 역시 식품기업의 대표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1998년부터 대상은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이 사업에 연간 20억 원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50억 원 이상을 기탁한 상태다.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나눔의 들판’은 대상 임직원들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들이 참여해 1사 1촌 마을의 논을 임대하고 직접 쌀농사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60주년을 맞이한 대상이 창립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사 1촌 마을인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마을에서 6000평의 논을 임대해 활동 중이다. 이렇게 수확한 쌀 100가마를 6000개 ‘나눔의 선물’ 꾸러미에 담아 전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창립행사였던 나눔의 들판 행사는 현재 정례화됐고 지난 10월 17일에는 올해의 농사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평일 근무시간 활용이다. 주말 또는 업무시간 외 활동은 그간 활동의 진정성 면에서 꾸준히 지적을 받아 왔다. ‘강제 동원’되는 임직원들이 부담을 갖는다는 것이다.

대상은 전 임직원이 매월 1회 이상 평일 근무시간에 봉사활동을 하도록 제도화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이래 11년째 이 원칙을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CEO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는 것이 대상 측의 설명이다.

임정배 대상 사장은 “평일 봉사활동은 봉사의 질적 향상 등 순기능 외에도 임직원들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줌으로써 창의력 발현을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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