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CJ그룹, ‘실버택배’ 4년간 1000여 개 노인 일자리 창출

입력 2017-11-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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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실버택배원이 고객에게 택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실버택배원이 고객에게 택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은 ‘주변의 다양한 협력업체 및 사회 구성원과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기업의 책무’라고 강조해 온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유가치창출(CSV)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CJ그룹은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경영 월간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최초 사례다. 지난해에는 아깝게 50대 혁신기업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세상을 바꿀 주목할만한 혁신기업’ 7곳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포춘은 선정 이유에 대해 “인구 고령화가 글로벌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CJ그룹은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를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 빈곤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 140여 개 거점에서 10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보다 급여도 평균 80% 높은 수준이다. 또 기업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택배 네트워크를 확보해 배송 서비스를 높일 수 있어 기업과 사회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CSV 모델이다.

실버택배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CSV포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영국 경제 전문지 ‘더 이코노미스트’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기대 수명’을 주제로 한 리포트에서 실버택배 모델을 한국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UN 산하 전문 기구인 UNGC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집에 수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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