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정원 특활비 상납’ 최순실 소환 불응...朴 조만간 조사

입력 2017-11-22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용처 확인을 위해 최순실(61) 씨를 불러 조사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날 최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 씨는 "검찰 조사에 일체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특수활동비를 매달 5000만~1억 원씩 총 40억 원 상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납금 일부가 박 전 대통령 개인적인 용도로 쓰인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최 씨를 조사하려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수십년간 박 전 대통령 측근이었던 최 씨가 특활비를 의상비·시술비 등으로 썼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최 씨가 조사에 계속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도 고려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적절하게 전후 사정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정원 상납금 관련자 조사가 끝나는대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조사 방식이나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게 확인됐다"며 "박 전 대통령 직접 조사가 불가피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뇌물 공여자 측 조사를 충분히 진행한 이후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을 고려해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09,000
    • -0.6%
    • 이더리움
    • 3,389,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66%
    • 리플
    • 2,138
    • -1.34%
    • 솔라나
    • 140,600
    • -2.02%
    • 에이다
    • 404
    • -1.94%
    • 트론
    • 518
    • +0.19%
    • 스텔라루멘
    • 242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20
    • -0.6%
    • 체인링크
    • 15,290
    • -1.74%
    • 샌드박스
    • 11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