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베트남 '어린이문화도서관' 개관

입력 2017-11-17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베 수교 25주년 맞아 베트남 최초 어린이 복합문화 시설 열어

▲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 하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 문화도서관을 건립했다. 건립식에서 남익현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뒷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베트남 학교 선생님,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 하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 문화도서관을 건립했다. 건립식에서 남익현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뒷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베트남 학교 선생님,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문화도서관을 건립했다.

17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어린이문화도서관 개관식에는 남익현 1%나눔재단 이사장, 조현재 국제문화협력센터 이사장, 키에우 튀 응아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장, 베트남 어린이와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오일뱅크가 3억4000만 원을 들여 조성한 어린이문화도서관은 베트남 최초의 어린이 복합문화 시설이다. 아동도서 2000여 권이 비치된 도서관뿐만 아니라 놀이방, 악기체험실, 미니영화관 등 여러 테마 공간이 함께 조성됐다. 놀이방에는 인기 캐릭터와 놀이도구를 비치, 악기체험실에는 베트남 전통악기와 거문고, 해금, 단소 등 한국전통악기를 구비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미니영화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남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모은 월급 1%로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뛰어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저개발 국가 아이들을 위해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베트남 썬남유치원과 티엔케초등학교를 재건축했고 내년 2월에는 네팔 버거워띠 중학교를 완공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04,000
    • -2.97%
    • 이더리움
    • 4,556,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6.06%
    • 리플
    • 718
    • -4.52%
    • 솔라나
    • 193,200
    • -6.35%
    • 에이다
    • 645
    • -5.43%
    • 이오스
    • 1,115
    • -5.67%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9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5.68%
    • 체인링크
    • 19,830
    • -3.74%
    • 샌드박스
    • 624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