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돼지유행설사병' 발생주의보 발령

입력 2017-11-06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지역에서 ‘돼지유행설사병’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김해의 돼지 밀집 사육지역에서 돼지유행설사병이 발생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도내의 시·군 가축방역부서와 양돈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돼지유행설사병은 모든 돼지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태어난 지 1주일 미만의 젖먹이 새끼돼지는 수양성 설사 및 구토 증상과 함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최근 돼지유행설사병은 지난 9월의 제주도에서의 발생을 마지막으로 발생보고가 없었다.

이번 발생은 지난 3일 김해의 한 돼지사육농가에서 질병검사 의뢰가 들어와 검사한 결과 돼지유행설사병으로 확인되며 시작됐다.

질병이 발생한 김해 농가는 7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며, 이 중 태어난 지 1주일 미만의 새끼돼지 300여 마리 중 4마리에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 발생농가 주위 반경 10㎞ 이내에는 돼지사육농가가 100여 곳 정도 있어 환절기나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돼지유행설사병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돼지유행설사병을 막으려고 돼지의 이동을 제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조치 강화를 지시했다.

이 질병은 제3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며, 살처분 대상이 되는 질병이 아니다. 다만 이 질병으로 폐사한 돼지는 매몰 및 소독해야 하며 농장은 방역조치를 해야 한다.경남 지역에서 ‘돼지유행설사병’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김해의 돼지 밀집 사육지역에서 돼지유행설사병이 발생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도내의 시·군 가축방역부서와 양돈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돼지유행설사병은 모든 돼지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태어난 지 1주일 미만의 젖먹이 새끼돼지는 수양성 설사 및 구토 증상과 함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최근 돼지유행설사병은 지난 9월의 제주도에서의 발생을 마지막으로 발생보고가 없었다.

이번 발생은 지난 3일 김해의 한 돼지사육농가에서 질병검사 의뢰가 들어와 검사한 결과 돼지유행설사병으로 확인되며 시작됐다.

질병이 발생한 김해 농가는 7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며, 이 중 태어난 지 1주일 미만의 새끼돼지 300여 마리 중 4마리에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 발생농가 주위 반경 10㎞ 이내에는 돼지사육농가가 100여 곳 정도 있어 환절기나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돼지유행설사병’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돼지유행설사병을 막기 위해 돼지의 이동을 제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를 지시했다.

이 질병은 제3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며, 살처분 대상이 되는 질병이 아니다. 다만 이 질병으로 폐사한 돼지는 매몰 및 소독해야 하며 농장은 방역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42,000
    • +0.21%
    • 이더리움
    • 4,322,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2.95%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8,800
    • +2.45%
    • 에이다
    • 671
    • +0.45%
    • 이오스
    • 1,130
    • -0.7%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1.77%
    • 체인링크
    • 22,670
    • +1.48%
    • 샌드박스
    • 617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