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 빌 게이츠 제쳤다…아마존 주가 폭등 힘입어 세계 1위 부자 올라

입력 2017-10-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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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와 빌 게이츠 재산 추이. 단위 10억 달러. 흰색: 베조스/ 파란색: 게이츠. 7월 27일 베조스, 장중 1위 올라. 8월 15일 게이츠, 46억 달러 기부. 10월 27일 베조스, 게이츠 눌러. 블룸버그
▲제프 베조스와 빌 게이츠 재산 추이. 단위 10억 달러. 흰색: 베조스/ 파란색: 게이츠. 7월 27일 베조스, 장중 1위 올라. 8월 15일 게이츠, 46억 달러 기부. 10월 27일 베조스, 게이츠 눌러. 블룸버그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한 회사의 주가 폭등에 힘입어 세계 1위 부자에 올랐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13% 이상 폭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100달러 선도 돌파했다. 이에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서 베조스 재산은 하루 만에 104억 달러 늘어난 938억 달러(약 106조 원)로 치솟으면서 게이츠보다 51억 달러 많아졌다. 게이츠가 억만장자지수에서 1위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베조스는 지난 7월 27일 장중 짧게나마 게이츠에 앞서기도 했지만 당시 아마존 주가가 반락해 하락세로 장을 마치면서 세계 1위 부자 타이틀을 반납했다. 아마존은 전날 장 마감 후 내놓은 실적에서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2센트로, 월가 전망인 3센트를 크게 웃돌아 이날 주가가 급등했다.

베조스 재산은 올 들어 230억 달러 늘어났다. 게이츠 재산도 63억 달러 증가했다. 심지어 게이츠는 지난 8월 자신의 자선재단인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 46억 달러를 기부했음에도 재산이 늘어났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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