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朴정부 보수단체 지원 개입' 박준우 前정무수석 소환

입력 2017-10-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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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수사관 등이 11일 오후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이 든 박스를 차량에 싣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수사관 등이 11일 오후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이 든 박스를 차량에 싣고 있다.(연합뉴스)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 지원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박 전 수석을 화이트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그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기간, 친정부 성향의 보수단체 지원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이 포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수석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의 후임이었다.

앞서 지난 1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전날 현대기아차그룹 수뇌부에 보수단체 관련 기업 지원을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소환해 약 20시간 가까이 강도 높게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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