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터치] 이달에만 1.7조 원…韓증시에 외국인투자자 몰리는 이유는

입력 2017-10-23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유입 기록해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넘은 지 10년 만에 2500 돌파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 견인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이는 상장기업들의 3분기 이익이 사상 최대가 예상되면서 코스피 지수 추가 상승 여력까지 점쳐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시아 증시 중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한국에 가장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1조4000억 원대에 달하는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 이달 20일까지 1조7000억 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414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만큼, 기업들의 펀더멘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 역시 올해 국내 상장사들이 100조 원을 훨씬 웃도는 130조~140조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상장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조 원대가 예상되며 이는 분기 사상 최대치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기업의 수출과 실적은 물론 내년 기업이익도 좋게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증시에도 좋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들은 아시아 시장 중에서도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상당수 아시아 국가에서 순매수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한국에 유입된 달러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현재까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6억 달러에 달했으며, 대만 증시에 8억 달러, 태국 증시에 2억 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지난 4월 말까지만 해도 인도와 대만 증시에 이어 3위에 그쳤던 한국 증시의 매력도가 더욱 상승한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73,000
    • -2.15%
    • 이더리움
    • 2,458,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290,800
    • -0.92%
    • 리플
    • 1,625
    • -1.99%
    • 솔라나
    • 102,700
    • -1.82%
    • 에이다
    • 224
    • -2.18%
    • 트론
    • 498
    • +0.4%
    • 스텔라루멘
    • 283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580
    • -1.78%
    • 체인링크
    • 11,210
    • -2.01%
    • 샌드박스
    • 75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