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 매파 부상...‘달러 강세’

입력 2017-10-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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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17일 상승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0% 오른 112.0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0.15% 내린 1.17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7% 오른 131.98엔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임 관련 소식의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학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접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테일러 교수는 최근 거론되는 연준 의장 후보 중 가장 매파 성향의 인물로 꼽힌다.

고다타 신 도쿄 바클레이 수석 전략가는 “테일러에 대한 언급은 그가 옐런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지금까지 거론된 연준 의장 후보 중 인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놀랍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옐런 의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뉴스는 계속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차기 연준 의장이 명확해질 때까지 어느 방향으로든 시장이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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