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7-10-12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심포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12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심포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기술연구소에서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R&D) 내 열린 연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연구원들의 열정,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문화활동이다. 4~8명의 연구원이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물로 제작해 경연을 펼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참신하고 새로운 △사람과 사회에 기여하는 △삶의 동반자가 되는 상상의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이다.

현대·기아차는 3월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8개의 본선 진출 작품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8개 작품은 △차량 내부에 탑재된 외부 자동세차 로봇 시스템 ‘더스트 버스터’ △심부름과 1인용 모빌리티로도 활용 가능한 생활보조로봇 & 모빌리티 ‘로모’ △간단한 부착으로 휠체어나 자전거를 전동 모빌리티로 바꿔주는 ‘모토노프’ △차량 오염을 방지하고 외관을 보호하는 자동 전동차고 ‘쉘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지원 시스템 ‘심포니’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운전 시스템 ‘착한자동차’ △안전벨트 자동 착용 시스템 ‘팅커벨트’ △차량 내부 공간의 자율적, 창의적 활용사례 ‘플루이딕 스페이스’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기아차는 8개 팀에 제작비와 작업 공간 등을 모두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5개월 간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 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심포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로모’와 ‘착한자동차’가 최우수상, ‘더스트 버스터’, ‘모토노프’, ‘쉘터’, ‘팅커벨트’, ‘플루이딕 스페이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수상작품들을 향후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5,000
    • -1.61%
    • 이더리움
    • 5,321,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05%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5,700
    • +0.55%
    • 에이다
    • 636
    • -1.85%
    • 이오스
    • 1,136
    • -2.57%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2%
    • 체인링크
    • 25,750
    • -0.96%
    • 샌드박스
    • 624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