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홍준표, ‘정치사찰’ 주장…제1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한 발언”

입력 2017-10-11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의 궁색한 정치보복 프레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정치사찰’을 주장하는 데 대해 “어이없는 주장이고, 제1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호도하는 한국당의 정쟁 만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당은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출범 5개월 밖에 안 된 문재인 정부를 ‘신적폐’로 규정하겠다고 하는데 어불성설”이라며 “국가 기관을 동원해 민주질서를 유린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김대중·노무현 정부와 함께 조사하자고 하는데 전형적인 낡은 물타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당의 궁색한 정치보복 프레임은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꺾을 수 없다”며 “정쟁 만들기를 통한 적폐청산 무력화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48,000
    • -2.5%
    • 이더리움
    • 4,487,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6.28%
    • 리플
    • 725
    • -2.55%
    • 솔라나
    • 193,200
    • -5.11%
    • 에이다
    • 646
    • -4.01%
    • 이오스
    • 1,126
    • -2.93%
    • 트론
    • 168
    • -2.89%
    • 스텔라루멘
    • 157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5.16%
    • 체인링크
    • 19,740
    • -2.52%
    • 샌드박스
    • 621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