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고시장 불황, 성장률하향 조정

입력 2017-09-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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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고 대행사 제니스(Zenith)와 그룹엠(GroupM)이 세계 광고 시장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은 그룹엠이 영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4.4%로 예측했던 성장률을 3%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제니스 역시 6월에 전망한 4.2%보다 기대치를 낮춘 4.0%라고 제시했다.

제니스는 "광고지출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세계 경제보다 앞섰지만, 앞으로의 3년은 뒤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가 수년간 둔화되면서 광고 시장도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룹엠은 "중국 기업의 광고 지출 비율이 기존 7.8%였지만 올해엔 3.8% 정도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시장의 영향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제니스는 "중국이 앞으로 3년 이내 세계 광고 시장에서 미국을 완전히 따라잡을 것"이라면서 "북미 광고시장은 올해 3.6%, 2019년까지 3.4%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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