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상복 터졌다

입력 2008-01-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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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에서 주최하는 ‘왓카 어워드(What Car? Award)’에서 골프와 이오스 총 두 가지 모델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스몰 패밀리 카(Best Small Family Car)’로 골프 골프 1.4 TSI 모델이, ‘베스트 오픈 탑 카(Best Open Top Car)’는 혁신적인 이오스 2.0 TSI 모델이 선정됐다.

‘베스트 스몰 패밀리 카’로 선정된 골프 1.4 TSI는 이번 수상이 두 번째로, 그 어느 부문보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10명의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골프는 레이저 용접을 기본으로 한 뛰어난 안전성과 적재 공간의 활용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 영국에서 골프가 무려 7만대가 넘게 팔렸다는 수치도 이번 결과에 반영됐다.

‘베스트 오픈 탑 카’의 주인공 이오스 또한 강력한 2.0ℓ TSI 엔진과 혁신적인 루프 시스템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급 최초로 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오스의 혁신적인 CSC(Coupe-Sunroof-Convertible) 루프 시스템은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단 25초 만에 변신이 가능한 최신 기술과 트렁크까지 이어진 아치 형태의 우아한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되어 오픈카의 미학을 보여준다고 평가됐다.

폭스바겐의 엔진 개발 담당자인 뤼디거 젠겔(Rudiger Szengel) 박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TSI 엔진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었다. 폭스바겐의 TSI 엔진은 높은 연비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차세대 엔진”이라고 말했다.

터보차저에 슈퍼차저를 장착한 트윈차저 엔진인 폭스바겐의 TSI 엔진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고출력과 고연비를 자랑하는 폭스바겐의 독자적인 기술로, 강력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가능케 한다. TSI 엔진은 <왓카 어워드>에 앞서 진행된 독일 자동차 협회인 ADAG의 ‘옐로우 엔젤(Yellow Angel) 2008’에서도 ‘혁신과 환경’ 분야의 상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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