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소폭 하락’ 73.1%…민주당 51.3%

입력 2017-09-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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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선 논란과 북한 위협 등으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 5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3.1%로 지난주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오른 21.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변화와 관련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여파와 주 후반 이 후보자 자진사퇴, 박 후보자 지명철회 요구 등으로 이를 둘러싼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부실 논란이 확산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50%대를 지켰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51.3%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거듭된 안보위협 여파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5%오른 16.4%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이혜훈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으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6.5%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3% 내린 6.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6.2%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만960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1명이 응답(응답률 5.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ㆍ문화체육관광부 핵심정책 토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낙연 국무총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ㆍ문화체육관광부 핵심정책 토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낙연 국무총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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