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서브프라임 사태 예상보다 심각"

입력 2008-01-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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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예상보다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날 홈페이지(www.imf.org)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2007년 중반부터 발생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영향이 매우 광범위하며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위기 영향력이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IMF를 비롯한 경제전망기관들이 올해 세계경제 전망치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IMF는 “전체 손실 규모를 아직 제대로 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현재 드러난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각종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했지만 대부분의 미국 은행들이 아직 자산을 실거래 가격으로 표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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