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플랫폼 사업 강화...SMV 자회사 지분 취득

입력 2017-08-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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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누가 에스엠브이의 중국 자회사 3곳의 지분 취득을 추진하며 플랫폼 사업 연계성 강화에 나선다.

감마누는 에스엠브이의 자회사인 천계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해피고 3개사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취득 금액은 총 150억 원 수준으로 취득 후 지분율은 각각 34.2%다.

향후 감마누가 에스엠브이의 인바운드 플랫폼(IP)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사업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지분 취득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엠브이는 지난해 4월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신생법인으로 면세품 도ㆍ소매업과 여행알선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내를 자주 방문하는 유커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여행에 필요한 물품 구매와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회사의 인바운드 플랫폼은 중국인 관광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제조업, 면세점, 호텔, 카지노 등 대상을 확대 중으로 관광객이 지정 대상에서 소비할 경우 에스엠브이의 자회사 여행사가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다.

감마누 관계자는 “에스엠브이는 이번 휴가철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빈자리를 싼커(개별관광객)가 채우며 상반기 연결 기준 154억 원의 영업이익 달성에 이어 월별 구매액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며 “여유로워진 쇼핑 환경으로 싼커 구매액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엠브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85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 당기순익 126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개별관광객 규모가 확대되며 구매액이 증가했고, 사업 초기비용이 1분기에 마무리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회사는 오는 25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마무리하고 감마누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30일 추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납입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약 42.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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