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2007년 LP 제도로 유동성 지표 개선 및 주가상승 효과

입력 2008-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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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동성공급자(LP) 제도 실행으로 유동성 지표가 개선되고,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17일 LP제도의 2007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2006년 1월2일 도입된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 제도는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비활발종목에 대해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매도·매수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 가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LP 증권회사는 대신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이 있다.

KRX에 따르면 LP지정종목의 LP호가 및 LP거래량 비중은 크지 않았으나, 효과적인 유동성호가 제출을 통해 호가스프레드 축소 및 거래량 증가(LP신규도입종목의 경우, 216%증가)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심도, 가격연속성 등 유동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시장전체적인 변동성 증가로 LP종목의 변동성도 소폭 증가했다.

LP지정 18종목중 16종목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평균 40.9%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KOSPI지수대비 초과수익률도 평균 8.2%를 기록해, LP지정이 유동성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주가형성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 관계자는 "LP 제도는 호가스프레드 축소, 거래량 증가 및 유동성지표(시장심도, 가격연속성 등)의 개선을 통해,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주가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LP신규도입 종목은 LP미지정기간에 비해 큰폭의 유동성 개선효과와, LP재계약 종목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유동성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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