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트립 제공

입력 2017-08-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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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지난해 론칭한 '경험 여행 서비스 트립'의 이용자 수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트립을 예약한 게스트의 수가 급증해 지난 1월과 비교(7월 기준), 예약률이 14배가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쿄의 경우 150개가 넘는 다양한 트립이 제공되고 있으며 95%의 트립이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받았다. 서울은 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식음료 트립의 예약률이 가장 높고, 방콕은 90%의 트립이 2500바트(약 8만 5천 원) 미만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경험들을 즐길 수 있다.

시드니의 경우 모든 게스트 리뷰에서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받았으며, 뉴델리는 풍부한 문화 유산 덕분에 예술과 ‘역사 트립’의 인기가 가장 높다. 트립 호스팅의 주목적이 지식을 공유하고, 인도인만의 따뜻한 환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은 3200루피(약 5만 7천 원) 미만으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현지인 전문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자사의 트립은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거나 일반적으로 할 수 없던 활동을 선보이고, 기존에 찾기 힘든 장소와 특정 분야에 있어 수준 높은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 뉴델리에서 ‘사리 학교(The Sari School)’ 트립을 통해 인도 현대 사회에서 전통 의상이 갖는 의미와 마하트마 간디가 바느질을 하지 않는 사리(인도 전통 의상)를 좋아했던 이유를 알아보는 경험 등을 해볼 수 있고, 시드니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종이접기(Origami Fascinator Sydney)로 머리장식을 만드는 등 자신의 생각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지식과 열정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현지 전문가들은 도쿄, 서울, 시드니, 뉴델리, 방콕을 비롯한 총 10개의 도시에서 트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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