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일회성 실적부진 털고 하반기 사상최대 실적 낸다

입력 2017-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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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가 올 상반기에 마케팅 비용과 구조조정 등의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냈지만 올 하반기에 실적개선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42.7% 급증한 상황에서 하반기에 지분법 이익 등이 더해져 사상 최대 실적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티게임즈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56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5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올 상반기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부진한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에서 40% 이상 급증하면서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더욱이 개별기준 실적에서는 매출액 131억원, 영업이익 6900만원을 기록하면서 실적개선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개별기준에서 난 당기순손실 49억7000만원 역시 종속기업 손상차손 등의 일시적 요인에서 발생했다.

파티게임즈는 "올 상반기에 종속기업 손상차손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비엔엠홀딩스 지분이익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두 회사의 지주사인 비엔엠홀딩스는 연간 6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알짜 기업이다. 올 상반기에만 1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파티케임즈는 비엔엠홀딩스의 지분 37.3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확보한 자금을 통해 대규모 추가 지분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니지M이 출시된 뒤 게임아이템 거래 시장의 환경도 우호적이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리니지M 출시의 호재와 해외에 설립된 플레이어옥션의 실적기여로 인해 하반기 파티게임즈의 매출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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