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유통 청주하나로클럽 매장 내 계란판매 중단을 알리는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농협)
유럽에 이어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농협이 전국 하나로마트의 계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농협은 15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2120개)에서 이날부터 계란판매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란 판매 중단 조치는 정부의 계란농가 전수조사 기간 동안 이뤄진다. 농협은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는 계란에 대해서만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그동안 자체 연구 시설인 농협축산연구원에 살충제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계란의 위생과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