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넛잡2' 북미 개봉,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8-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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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넛잡2'(출처=레드로버)
▲애니메이션 '넛잡2'(출처=레드로버)

하나금융투자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로버가 오는 11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넛잡2'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일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레드로버는 '넛잡2' 외에 2018년 개봉 예정인 '메가레이서', 2019년 예정인 '고양이 해적단', '넛잡3' 등 안정적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9년까지 꾸준한 제작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레드로버는 3D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다. 1996년 설립돼 2010년부터 TV용 애니메이션 'Bolts & Blip'을 호주, 스페인 등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2014년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던 '넛잡1'으로 북미에서만 극장 수입으로 6500만 달러, 전체 1억2000만 달러의 극장 수입을 얻었다.

김 연구원은 "'넛잡2'는 '넛잡1'보다 높은 수익을 예상한다. 과거 북미에서 상영된 '슈렉', '아이스에이지', '슈퍼베드', '토이스토리', '몬스터' 등 주요 시즌 애니메이션 매출액 추이를 보면 '시즌1' 대비 '다음 시즌' 애니메이션의 경우 전작 대비 약 161% 증가된 상영 매출액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넛잡2' 상영관 수는 최소 3600개관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되며, 글로벌 판권 계약 역시 약 85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넛잡1'때의 400만 달러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넛잡2'는 귀여운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가 공원을 사수하기 위해 그려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월 아넷, 캐서린 헤이글, 마야 루돌프, 성룡 등이 목소리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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