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자, 세월호 리본 단 방청객과 몸싸움…“너 같은 XX 때문에 박 대통령이 고생”

입력 2017-07-27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JTBC '뉴스룸', 연합뉴스)
(출처= JTBC '뉴스룸', 연합뉴스)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오전 공판이 종료된 직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세월호 노란 리본을 단 일부 방청객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들의 몸싸움은 재판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가 증언을 거부하며 오전 공판이 종료된 뒤에 벌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측되는 20여명은 재판을 방청하고 나온 70대 A씨 등 일행 다섯 명의 얼굴과 머리를 때렸다. 이들이 휴대전화 등에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노란 리본을 달았냐”, “북한으로 가라. 죽어라”, “박근혜 대통령이 너 같은 XX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라며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동은 법원 공무원들과 다른 시민들의 제지로 10여 분 만에 종료됐다.

한편 A씨 일행은 삼성물산이 재개발하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철거민들로 철거 보상금 문제로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을 방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67,000
    • +2.45%
    • 이더리움
    • 4,674,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1.96%
    • 리플
    • 3,103
    • +2.01%
    • 솔라나
    • 206,200
    • +4.14%
    • 에이다
    • 641
    • +3.05%
    • 트론
    • 426
    • +0.24%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53%
    • 체인링크
    • 20,740
    • +0.39%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