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연차휴가 15일 중 7.9일 사용... 공공기관은 사용률 45% 불과

입력 2017-07-17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화부 1000명 설문조사... 11%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연평균 총 15.1일의 연차휴가 중 절반인 7.9일(52.3%)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경우 연차사용률이 44.7%로 민간기업보다 더 낮았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휴가 사용 촉진 방안 및 휴가 확산의 기대효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평균 연차휴가는 15일이지만, 고작 7.9일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의 평균 휴가일수가 20.6일, 휴가사용률이 70%인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3월 재직기간 1년 이상 만 20∼59세 근로자 1000명과 대·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나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휴가 사용일이 5일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차휴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11.3%나 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연차휴가 부여일수는 늘어났지만, 사용일수는 20대와 50대가 모두 평균 7.7일로 차이가 없었다. 공공기관의 연차휴가사용률(44.7%)이 민간기업의 사용률(55.1%)보다 낮았다.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중복응답)는 ‘직장 내 분위기’(44.8%)가 꼽혔다. ‘업무과다·대체 인력 부족’(43.1%), ‘연차휴가 보상금 획득’(28.7%)이 그 뒤를 이었다.

휴가를 쓰지 못할 경우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삶에 대한 만족감 하락’(49.9%)이 가장 높았고, ‘스트레스 누적에 따른 업무 능률 저하’(38.5%), ‘스트레스·피로 누적으로 인한 건강 문제’(33.3%) 등 순이었다.

휴가사용횟수는 연평균 5.85회, 최장휴가사용일은 평균 3.08일로 대체로 연차휴가를 짧게 사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158,000
    • +0.18%
    • 이더리움
    • 3,442,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15%
    • 리플
    • 2,145
    • +2.63%
    • 솔라나
    • 141,200
    • +2.62%
    • 에이다
    • 410
    • +3.02%
    • 트론
    • 516
    • +0.39%
    • 스텔라루멘
    • 24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10
    • -3.14%
    • 체인링크
    • 15,580
    • +1.96%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