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심 제한속도 50km로 하향 세미나 개최

입력 2017-06-2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한속도 하향한 선진국 교통사고 최대 24% 감소

도시 제한속도를 50km/h(도심)-30km/h(생활도로)으로 하향하는 세미나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순회 ‘속도하향 50-30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8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9월까지 수원, 고양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속도하향 50-30 세미나는 도심부 차량속도를 50km/h 이내로 제한하되, 보행자가 많은 생활도로 등은 30km/h로 조정해 도시 내 교통안전을 향상시키는 정책으로 대부분 교통안전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와 일본만 제한속도 60km/h를 운영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도시부 도로에서 전체 사고의 71.9%, 사망자의 48.6%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등 도시 내 교통사고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속도하향 정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도심 제한속도를 하향한 선진국의 경우 사망사고가 8~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향후 5년간 추진할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연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현재 4000명대에서 2700명대로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도심 제한속도를 50-30으로 하향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산, 울산, 세종 등 10곳에서 50-30이 시행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르포] "동의율 이삭줍는다" 선도지구 발걸음 분주한 분당·일산 통합재건축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92,000
    • +0.12%
    • 이더리움
    • 5,288,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8%
    • 리플
    • 747
    • +0.13%
    • 솔라나
    • 227,200
    • -3.48%
    • 에이다
    • 638
    • -1.09%
    • 이오스
    • 1,166
    • -2.02%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1.5%
    • 체인링크
    • 24,110
    • +1.26%
    • 샌드박스
    • 625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