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갖다 드려요” 한국야쿠르트, 간편식 시장 진출

입력 2017-06-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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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새롭게 ‘잇츠온(EATS ON)’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한 ‘잇츠온’은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잇츠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해준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과 레토르트 식품이 아닌 냉장 식품으로만 유통한다. 또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려고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의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며,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제품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거쳐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1주일간의 시범 판매에서는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 판매가 가장 호조를 보였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탕, 요리 등을 추가해 메뉴를 6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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