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 오는 22, 23일 대규모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7-06-17 19:21 수정 2017-06-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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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세계석학 30명 등 1200명이 참석해 300여편 논문 발표

국내에서 세계석학들이 모여 대규모 스포츠학술대회를 갖는다.

한국체육학회(회장 강신욱)는 오는 22, 23일 제29회 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총 8개국 30여명의 외국 학자들을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체육학회 회원 및 학회 관계자, 체육단체 관계자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해 총 3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체육관련 학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에서의 윤리와 안전(Promoting Integrity and Safety in Spor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및 신체활동의 본질적 가치와 윤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며 성숙된 스포츠 및 신체활동의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는 학문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첫째 날은 고로 아베 박사(토카이대 교수), 잉그리드 E. 슈나이더 박사(미네소타대 교수), 마크 도즈 박사(SUNY 코틀랜드)), 폴 라이트(노던 일리노이주대 교수) 등 해외 석학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은 16개 분과학회의 국제학술세미나로 운영된다.

한국체육학회는 한국체육사학회, 한국체육철학회,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한국사회체육학회,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 한국무용학회, 한국운동생리학회, 한국운동역학회,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 한국특수체육학회, 한국운동영양학회, 한국발육발달학회, 한국체육정책학회 등 16개 분과학회를 두고 있다. 체육발전과 스포츠과학의 선도를 목표로 1953년에 설립된 한국체육학회는 활발한 학제간 교류를 통해 체육학문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체육학회 강신욱 회장(단국대 교수)은 “이번 학술행사는 우리 체육계의 초심을 담아, 스포츠와 윤리, 건강한 가치 구현에 대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재평가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선진화된 체육시스템에 의해 국민이 바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각오를 새로이 다지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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