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최 본부장은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조선호텔 마케팅 사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호텔 운영보다는 개발 등 부동산 영역에 흥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업무 권역에서 일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현대건설에선 리조트 PM 등을 담당했고, 이후 C&W로 자리를 옮겼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C&W는 1917년 미국...
국제사회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도 2030년 탄소배출 40% 감축 목표를 제시했고,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서울시도 온실가스 배출량 4600만t 가운데 70%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러나 시장 참여를 유인할 기준과 권한이 부족해 ‘반쪽’ 효과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물의 탄소중립은 크게 설계와 사용을 두...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는 “건물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으면서도 반대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친환경 건물의 경우 초기 건축비가 부담이지만,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사회적 비용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
-건물의 중요성...
슈가는 2020년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로 어깨 수술을 받아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며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네요.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슈가는 "쌀쌀한...
모기 한 마리가 앵 소리를 내며 방 안에서 돌아다니면 죽여야지 우리 인간은 잠들 수 있지만 지금 이 사회에 만연한 생명경시 사상은 문제가 있다. 내 목숨이 소중한 만큼이나 다른 존재의 목숨도 소중하다. 별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 끔찍하게 복수를 하고, 욱하는 성미를 못 참아 사람을 죽이는 일이 빈발한다면 그 사회의 미래는 암담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좀 따뜻한...
국제사회가 부러워하던 경제 역동성이 바닥났다는 얘기다. 더 큰 문제는 저성장 경고가 수년 전부터 제기됐고, 파국적 경로를 피해갈 대안까지 제시됐는데도 정부와 정치권 등 사회 주도 집단이 무책임하게 파국적 경로로만 치달렸다는 사실이다. 뻔히 보고도 피하지 못했다면 미래엔 다를 것이라고 장담할 길이 없다.
4년여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고를 다시...
병동 환자들에게 ‘죽음 앞 겪게 될 변화’ 안내 모든 서비스 무료...지역 사회 기부는 필수적
이곳에 와서 너무 행복해요. 아버지가 병원 응급실도 자주 가시고 집에선 많이 위태로웠는데 여기 오시니 웃으시네요.
7월 24일 영국의 성 크리스토퍼 호스피스의 병동에서 만난 말기암 환자 에디 씨의 딸 로레인 씨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잠들어 있던 에디 씨 옆에선 그의...
공단은 체험관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방수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탐방객 밀집도가 높은 계룡산국립공원 내 수통골지구에서는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감염병 총괄 기관인 질병관리청과 함께 ‘야생동물 거리두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을철 야생동물 질병으로부터 자연과 사람...
강의 주제는 ‘치매 노인을 위한 완화의료법’, ‘사회복지사를 위한 완화의료의 원칙’, ‘죽음을 독창적으로 마주하기’ 등이다. 호스피스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00여개 강좌에 5000여 명이, 6개 콘퍼런스에 560명이 참석했다.
헤더 리차드슨 교육연구정책 이사는 “죽음에 대해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모든 것이 호스피스에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친환경 인증제도 등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추석 전 자금 활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대금 지급 외에도 롯데마트가 가진 ESG 경영 전문성과 유통 노하우를 토대로 중소...
행복한나눔은 취약계층이 생산한 제품과 기업,개인의 기증품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자립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5월 봄빛 동행축제’ 기간중에 동행축제의 핵심 가치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행복한나눔에 기부 물품을 전달해 판매수익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5월에 이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식약처는 이번 규제혁신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제도 이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혁신의 성공, 미래를 연다’라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끊임없이 살펴보고 업계·소비자와 소통하며 ‘식의약...
21일 초등교사노조와 대전교사노조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은 모순된 교직 사회가 만들어 낸 사회적 죽음이다. 이에 교사노조는 고인의 순직인정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B씨의 남편은 “관리자들은 왜 방관만 하고 교육 당국은 교권의 손발이 잘린 선생님을 보호하지 못했냐”면서 “아내의 죽음을 개인사나 나약함으로 몰지 말아달라”고...
현대그린푸드가 전역을 앞둔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에 나섰다.
현대그린푸드는 육군 인사사령부와 손잡고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육군 전역 예정인 조리 특기병 중 구직 희망자 총 300명을 초청했다.
현장에서 즉시 채용으로 바로 이어지는 면접도 진행했다....
KMI 관계자는 “KMI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평생 건강관리 파트너’이자 ‘K-건강검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전삼노는 핵심 의제로 △불공정·불투명·차별적 임금제도 개선 △무한경쟁에 시달리는 직원 건강과 안전 환경 개선 △노사 공동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담은 2023년 삼성전자 단체협약 노조 측 요구안 128개 항 등을 회사 측에 제시했다.
앞서 노사는 2022년 12월 21일부터 올해 4월 18일까지 교섭을 진행해왔지만 결국 결렬됐다.
당시 전삼노는 △경쟁사보다 높은...
퇴임식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 마지막 전원합의체
국가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무기 계약직 근로자가 공무원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근로기준법에서 금지하는 ‘사회적 신분’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근로기준법 제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해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근로조건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Aging Society)와 기후위기(Climate Crisis), 기술변화(Technology)라는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이 흐름에 꼭 필요한 액티브 ETF를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ETF 찍먹 시즌2'의 포문을 열었던 한화자산운용 김성훈 상무는 'K방산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그리고 일본 반도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김찬영 상무는...
종이 서류 발급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효과다. 금융당국은 제도가 도입되면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가 편리해지고 연간 최대 3000억 원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법사위를 넘는 게 관건이었다"라며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 미뤄지더라도 사실상 입법에 성공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