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올해 매출 300억 목표…작년 대비 43% 증가”

입력 2017-06-01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니아는 올해 3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209억 원에서 43%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니아는 연평균 8% 성장하는 유전자연구용 제품군에서 180억 원을, 작년 37억 원이었던 분자진단 사업은 올해 100억 원 규모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자진단 사업은 올해 1분기에 18억 원을 달성해 작년 매출의 절반을 이미 달성했다. 분자진단 사업부 매출은 시약과 장비매출로 구분되는 데 시약부분이 작년 1분기 대비 6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장비부분은 작년 8000만 원에서 올해 8억2000만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프로바이오틱스 부분은 올해 30억 원 정도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는 국내 유명한 중견기업과 해외 유명한 헬스케어 기업에 라이센싱과 로열티 구조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 로열티 구조에 따라 수익은 극대화될 전망이다.

기업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분기 매출은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개별기준으로 보면 국내본사는 영업손실이 2000만 원 적자이지만 해외법인 적자로 7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 동기 23억 원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실제 매출이 나오지 않는 해외법인 적자로 투자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면서 “다만, 해외법인 관련 적자 역시 1분기부터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진행 중이라 하반기 이후 적자 폭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첫해가 될 것이며, 해외법인 관련 적자 역시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진행 중이라 하반기 이후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33,000
    • +4.91%
    • 이더리움
    • 4,987,000
    • +15.52%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4.28%
    • 리플
    • 734
    • +3.09%
    • 솔라나
    • 249,100
    • +1.43%
    • 에이다
    • 682
    • +3.96%
    • 이오스
    • 1,171
    • +5.59%
    • 트론
    • 168
    • +0%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5.16%
    • 체인링크
    • 23,320
    • -0.72%
    • 샌드박스
    • 636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