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31일 귀국하는 항공편 예약…과연 예정 항공편 최종 탑승할까?

입력 2017-05-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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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길바닥 저널리즘')
(출처=유튜브 '길바닥 저널리즘')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30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를 출발해 31일 한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MBN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씨는 30일 오후 4시25분께 덴마크 코펜하겐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31일 오후 3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정유라 씨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유라 씨가 귀국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 정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삼성전자의 제3자 뇌물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보완될 전망이다.

다만 정유라 씨의 개인사정 등 변수가 있어 정 씨가 예약한 항공편에 당초 계획대로 최종 탑승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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