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1Q 돈육 성장에 어닝 서프라이즈-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5-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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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이지바이오에 대해 1분기 돈육 부문 성장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00원을 유지했다.

이지바이오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2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해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5% 늘어난 286억 원으로 기대치(224억 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사료가 19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다. 같은 기간 양돈은 1035억 원으로 10.9% 증가했고, 가금은 1367억 원으로 0.1% 늘었다.

오경석 연구원은 "사료는 조류독감 여파로 인한 수요 감소로 매출액이 역성장했다"며 "양돈은 비육돈 출하두수 증가로 공성장을 시현했고, 가금은 마니커의 성화식품 흡수합병 등으로 슬림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조류독감 이후 오리 시세 급등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다.

돈육과 육계의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성수기 시즌이 가까워졌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현재 돈육 가격은 5100원/㎏ 내외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전주 생계는 2690원/㎏ 안팎이다.

오 연구원은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현 수준에서의 가격 등락은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342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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