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공식 출시 첫날, 시장 ‘차분’… 사전개통에 고객 몰리면서 분산

입력 2017-04-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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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시리즈가 정식 출시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고 있다. 충성고객 대부분이 사전개통으로 갤럭시S8을 구매하면서 정식 출시일에는 혼란이 최소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사전개통이 이뤄진 18∼20일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은 총 8만8052건으로 집계됐다. 사흘 동안 SK텔레콤 가입자는 555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318명 각각 순감했고, KT가입자는 873명 순증했다.

번호이동은 개통 첫날인 18일 4만6천380건으로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혼란이 예상됐다. 하지만, 19일 2만2907건, 20일 1만8765건으로 시일이 지나면서 빠르게 줄면서 안정세를 찾았다.

갤럭시S8 시리즈는 18일 23만8000여대, 19일 6만5900여대, 20일 4만6000여대 등 총 35만여대가 개통됐다. 21일 추가분까지 합산하면 총 40만대가량 개통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발표한 100만4000대 예약 판매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개통률은 약 40%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스마트폰이 정식 출시된 후 분위기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추세였는데 이번 갤럭시S8의 경우 출시일이 아닌 사전개통일에 행사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출시일에는 분위기가 잠잠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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