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새 둥지 튼 쿠팡 “성장 가속화”

입력 2017-04-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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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면적 2.2배 확대…혁신적 이커머스 서비스 제공 목표

▲쿠팡의 잠실 신사옥 ‘타워730’.
▲쿠팡의 잠실 신사옥 ‘타워730’.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성장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옥을 이전했다.

쿠팡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타워 730’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에 따르면 신사옥 ‘타워 730’은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쿠팡은 이 중 지상 8층부터 26층까지 총 19개 층을 사용한다. 이는 이전의 서울 삼성동 엔씨타워 사옥 면적의 약 2.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쿠팡 관계자는 “신사옥으로의 이전은 사업의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에게 획기적인 이커머스 경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회사 의지가 담긴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사옥으로의 이전에 따라 직원들 근무 환경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신청동 신사옥은 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업무효율을 증진시키고자 동선과 업무 스타일을 고려한 과학적인 공간 설계가 특징이다. 벽을 최소화한 ‘개방형 공간’을 통해 직원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했다. 층마다 직원들이 자주 지나치는 공간에 ‘오픈라운지’를 배치하여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카페테리아, 식당 등 모든 공간에 콘센트를 설치해 노트북만 있으면 직원들이 사내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동하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장기적인 비즈니스 계획에 따라 매해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고 이런 빠른 성장세에 맞춰 사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업그레이드된 근무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 제공과 고객 감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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