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브라질, 파라과이 꺾고 본선행 '목전'

입력 2017-03-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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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경기 모습.(AP/연합뉴스)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경기 모습.(AP/연합뉴스)

브라질이 파라과이를 꺾으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전에 뒀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파라과이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 34분 펠리페 쿠티뉴(리버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8분 브라질은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실패해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이를 만회했다.

후반 41분 브라질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추가 골을 보탰다.

이날 경기로 브라질은 10승 3무 1패(승점 33)을 기록하며 남미예선 10개국 중 1위를 질주, 남은 네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5위 자리를 따 놓았다.

남미예선은 10개 국가가 풀리그로 홈앤드어웨이 대결을 펼쳐 순위를 정한다. 이 중 상위 4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오세아니아 예선 1위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편 파라과이는 이날 패배해 승점 18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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