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희정 지적에…“내부 균열 있어선 안 돼”

입력 2017-03-22 11:21 수정 2017-04-12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 상대는 적폐세력, 우리끼리 한팀 돼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 “우리 내부적으로 균열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공청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표의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으로 불거진 ‘네거티브’ 논쟁에 대해 “문 후보가 실수한 것임에도 문제제기한 사람을 네거티브하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이고, 심지어 아무 말도 안한 내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며 비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후보와 캠프의 이런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성공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우리가 상대해야할 세력은 적폐세력, 그리고 부패 특권 구조”라며 “그 세력과 구조를 이겨내고 깨기 위해서는 우리끼리 한 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내부적으로 균열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후보든 후보 주변 인물이든 네거티브만큼은 하지 말자는 당부를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97,000
    • -0.72%
    • 이더리움
    • 4,32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0.9%
    • 리플
    • 753
    • +0.13%
    • 솔라나
    • 218,500
    • +1.25%
    • 에이다
    • 632
    • -3.07%
    • 이오스
    • 1,140
    • -2.48%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4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0.44%
    • 체인링크
    • 20,270
    • -3.61%
    • 샌드박스
    • 621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