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소환] 박근혜 전 대통령, 21시간 검찰 조사받고 귀가…역대 대통령 검찰 조사 기록은?

입력 2017-03-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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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자 f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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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21일 오전 9시30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시간 넘게 조사실에 머물고 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최장시간 검찰 조사 기록을 세운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21일 오후 11시40분 종료됐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잠시의 휴식 이후 변호인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서를 열람하며 6시간 넘게 시간을 보낸 후 22일 오전 6시55분께 검찰 청사를 떠났다. 21시간이 넘게 검찰 조사를 받은 셈이다.

그렇다면 역대 대통령 중 검찰 조사를 받은 대통령들의 조사 기록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난 것일까.

앞서 4000억 원대 비자금 조사 혐의를 받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 1일 오전 9시45분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출석해 16시간 20분간 조사를 받고 조서 검토까지 마쳤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2009년 4월 30일 오후 1시20분께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석해 검찰 조사와 조서 검토까지 13시간이 걸리며 다음날 새벽 2시10분께 귀가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조서를 꼼꼼히 보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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