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주의보!' 입과 대변으로 전파…우리 아이 지킬 방법은?

입력 2017-03-15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메디스코프)
(출처=메디스코프)

전북 군산에 이어 서울 강서구의 미즈메디 산부인과병원에서 로타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신생아를 둔 가족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서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신생아가 로타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신생아 29명을 조사한 결과, 총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병원 측은 추가 피해를 막고자 일정 기간 신생아실과 조리원 폐쇄를 검토 중이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 환자의 분변·구토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손을 통해 감염되며, 급성 장관감염증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이가 밀집한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등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구토와 설사 등의 주요 증상을 나타낸다. 다만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하며 간혹 심한 경우 탈수로 숨질 수 있지만, 매우 드물다.

(출처= 보건복지부 블로그)
(출처= 보건복지부 블로그)

생활 속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손 씻기다.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조리도구 소독, 분리 사용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또 로타바이러스는 감염 후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증상이 없어진 후 10일까지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존재하기 때문에 환자 구토물이나 대변을 처리할 때는 소독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73,000
    • -0.94%
    • 이더리움
    • 4,65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2.93%
    • 리플
    • 785
    • -1.88%
    • 솔라나
    • 225,000
    • -1.83%
    • 에이다
    • 722
    • -3.22%
    • 이오스
    • 1,213
    • -1.54%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7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1.81%
    • 체인링크
    • 21,920
    • -1.92%
    • 샌드박스
    • 706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