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한은 “탄핵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세 지속”

입력 2017-03-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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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는 11일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탄핵 이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뉴욕‧동경‧홍콩 등 거시경제금융회의 해외네트워크와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탄핵심판 인용 결정 관련 현지 시각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내금융시장은 탄핵심판 인용 결정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와 환율, 금리는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모습이다. 소비, 투자, 수출 등 실물경제도 속보지표 등을 점검한 결과, 탄핵심판 인용 결정에 따른 특이 동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탄핵심판 인용 결정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국가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 등 내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대외 통상현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빈틈이 없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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