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 개헌논의 묵살… 국민 우습게 아는 것”

입력 2017-02-24 2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文, ‘나홀로 대세론’ 단꿈에 빠져”

자유한국당은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여야 3당의 개헌 압박에 대해 “오만한 태도”라고 언급한 데 대해 “개헌논의를 묵살하는 문 전 대표는 국민이 우스운가”라고 비판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개헌안 마련은커녕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개헌 관련) 안건도 제시하지 않은 채 국민 참여를 말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요, 대의민주주의의 ‘ㄷ’도 모르는 무지함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속내가 대선국면에서 개헌전선이 형성될 경우 자신에게 불리할 것을 우려하는 문 전 대표 측이 정치적인 계산에 의해 의도적으로 그 전선을 흐트러트리려는 의도일 뿐임을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헌논의를 저지하는 문 전 대표나, 문 전 대표 눈치 보기에나 급급한 지도부나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은 매한가지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문 전 대표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정국에서 ‘나홀로 대세론’의 단꿈에 빠져 또다시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려 하고 있다”며 “1987년도의 낡은 체제로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그 사슬을 끊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4,000
    • -1.6%
    • 이더리움
    • 4,770,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1.13%
    • 리플
    • 3,005
    • -2.24%
    • 솔라나
    • 195,600
    • -3.74%
    • 에이다
    • 632
    • -8.27%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364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42%
    • 체인링크
    • 20,280
    • -3.2%
    • 샌드박스
    • 2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