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4%ㆍ안희정 19.2% ‘주춤’… 홍준표 3.3% ‘반짝 조명’

입력 2017-02-23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희정 ‘선한 의지’ 논란에 20%대 붕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에 이어 지지율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박 대통령 선한 의지’ 발언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보수진영에서는 최근 무죄판결을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반짝 조명’을 받고 첫 순위권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2.4%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가 지지율을 유지한 반면에 안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19.2%로 조사됐다. 지난주 20%대를 기록한 지 한 주 만에 10%대로 내려왔다.

양자의 지역별 지지도를 분석해보면 문 전 대표가 안 지사의 지역기반인 충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 전 대표가 광주·전라(31.3%→38.6%)와 대구·경북(20.6%→24.2%)의 지지율을 끌어올린 반면, 안 지사는 광주·전라(21.1%→14.2%), 대구·경북(21.3%→15.7%)으로 지지세를 잃은 점을 눈여겨볼 만 하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은 모두 1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10.5%였고, 이 시장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상승한 10.1%를 기록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분류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지지율은 11.6%로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 16일 ‘성완종 리스트’ 2심 무죄판결을 받은 홍 지사의 지지율은 1.5%포인트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다수의 여권성향 지지층이 홍준표 경남지사 등 다른 주자들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0.6%포인트 내린 3.3%, 같은 당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율은 1.8%로 조사됐다. 이 밖에 국민의당 손학규 전 의원은 1.7%, 정의당 심상정 당 대표는 1.1%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2.3%포인트 떨어진 수치지만 변함없이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13.4%, 국민의당은 12.2%, 바른정당은 6.3%, 정의당은 4.7%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쿠팡Inc, 1분기 3545억 영업손실⋯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종합]
  • 첨단바이오 ‘재생의료’ 시장 뜬다…국내 바이오텍 성과 속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23,000
    • +0.36%
    • 이더리움
    • 3,490,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3.11%
    • 리플
    • 2,084
    • +0.58%
    • 솔라나
    • 127,800
    • +2.08%
    • 에이다
    • 386
    • +3.76%
    • 트론
    • 507
    • +0%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60
    • +1.13%
    • 체인링크
    • 14,460
    • +3.58%
    • 샌드박스
    • 1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