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관광 벤처사업 첫 공모…사업화자금 2250만원 등 지원

입력 2017-01-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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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양관광 분야의 벤처기업 창업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본격적인 해양관광 시장 개척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해양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7회째 열고 있지만 해양관광벤처를 따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관관벤처 부문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해양관광시장분야에서 상품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주도할 해양관광특화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10개 내외의 우수한 사업을 선정, 사업화 자금 2250만 원은 해수부가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 등은 문체부와 함께 지원한다.

또 신생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2~3년간 전문가의 경영 상담,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관광 산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족 친화적 레저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 사업자(만 34세 미만)과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1차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을 적극 지원해 해양관광분야에서도 우버(Uber)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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