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바다’ 부른 브라질 가수 로아우아 브라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1-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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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인근 전소된 차량서 사망

1980년대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래 ‘람바다’를 부른 브라질의 가스 로아우아 브라스가 전소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사케레마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신원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들은 두 남성이 현장에서 목격됐으나 그의 죽음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63세의 브아스는 지난 1989년 프랑스 그룹 카오마의 리드보컬이었으며 람바다에서 포르투갈어 부분을 맡았다. 람바다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해 수백만 장의 음반이 팔렸다.

람바다의 곡과 가사는 볼리비아의 노래를 기반으로 했으나 그 제목은 브라질 북부의 댄스 스타일에서 나왔다고 BBC방송은 설명했다. 1981년 원곡을 녹음한 볼리비아 그룹은 카오마가 무단으로 자신들의 노래를 쓴 것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능적인 가사와 운율로 오늘날에도 많은 음악가가 람바다에 영감을 받고 있다.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걸스는 1998년 싱글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에 이 노래를 언급했으며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는 2010년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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