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베이지북 “경제 완만한 확대 지속…물가 상승 압력 다소 높아져”

입력 2017-01-19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또 기업들이 올해 경제성장에 대해서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준 산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경기판단을 종합한 베이지북은 “많은 지역에서 임금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고용속도는 현상 유지 또는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고용시장이 내년에도 타이트한 상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가는 8개 지역에서 완만하게, 3곳은 약간 상승했다. 베이지북은 “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높아졌다”며 “여러 지역에서 기업들이 원가와 상품 판매가격이 함께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경제 전반적으로 낙관적 견해를 나타냈지만 소매 지출은 구름이 드리웠다고 판단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연말 쇼핑시즌 소매판매가 늘어났다고 보고했지만 일부 지역은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경쟁적인 할인으로 판매 가격이 압박을 받았으며 여러 지역에서 전자상거래의 성장이 기존 오프라인 소매업체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산업은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일어날 정책적 변화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차기 정부에 낙관론을 표명했다. 클리블랜드와 댈러스 연은은 규제 완화와 세금 부담 경감 등으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베이지북은 오는 31일~2월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중요 기초자료로 쓰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08,000
    • +0.62%
    • 이더리움
    • 3,09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62%
    • 리플
    • 2,073
    • +0.68%
    • 솔라나
    • 130,100
    • +0.31%
    • 에이다
    • 388
    • -1.02%
    • 트론
    • 441
    • +2.08%
    • 스텔라루멘
    • 24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30
    • +5.11%
    • 체인링크
    • 13,510
    • +0.9%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