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작년 6월 이후 최대폭 평가절하

입력 2017-0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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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9일(현지시간) 위안화 가치를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으로 평가절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6.9262위안으로 고시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낮췄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 위안화 가치를 0.92% 올려 지난 2005년 이후 최대폭으로 평가절상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고 달러화 가치도 오르자 결국 이날 기준환율에 외환시장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인민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는 3조105억 달러로, 지난 2011년 2월의 2조9914억 달러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본유출을 막고 환율시장 안정을 위해 인민은행이 계속 미국 달러화 자산을 매각하면서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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