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교안 대행 “희망과 도전의 시대 되길...국민적 단합 시대적 소명”

입력 2017-01-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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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일 “‘희망과 도전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산업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창조와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군 장병 격려 메시지도 발표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여러분을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밝고 행복한 병영문화를 조성하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군(軍)으로 발전해주기 바란다”며 “저는 여러분의 애국충정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여러분의 막중한 임무수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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