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은 ‘10대 건설사’

입력 2016-1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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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10대 대형건설사 브랜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의 올해 21일 기준 전국 개별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곳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의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개 단지로 확대해도 50개 중 절반에 가까운 22개 단지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리얼투데이 측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건설사 타이틀 만으로도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는다"며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 할 가능성도 높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인 동탄신도시에서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시세를 주도한다.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 반송동에서 3.3㎡당 시세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2016년 시공능력평가 3위 포스코건설의 시범다은마을포스코더샵(3.3당 1326만원)이다. 그 외 아파트가 3.3㎡당 1170만원대 이하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3.3㎡당 약 15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특히 내년부터는 입주물량 증가와 잔금대출에 대한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적용 등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가 증가해 수요자들의 10대 건설사 물량 집중도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리얼투데이 측의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한다. 대림산업도 이달 말 서울 강서구 염창1주택재건축사업의 일환으로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3구역을 재건축한 ‘방배아트자이’를 분양하고, 같은달 경남 김해시 율하동의 율하2지구 내 B1 블록에서 ‘율하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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