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내 첫 기관투자자용 P2P 상품 출시 불허

입력 2016-12-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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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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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개인간(P2P) 금융업체 '써티컷'의 개인 대출 신상품에 대해 "출시 불허" 결정을 내렸다. 개인간 금융업체가 내놓은 상품이 '사모펀드'에 가깝다는 해석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는 26일 써티컷이 추진한 'NH 30CUT'의 출시를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P2P 업체가 기관투자자인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해주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해 관심을 모았다. 기존 P2P 금융업체는 개인을 대상으로 투자받아 개인에게 대출해 주는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금융위 자산운용과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사모펀드인데 사모펀드가 개인 대출을 할 수 없게 돼 있어 상품 출시를 불허했다"고 전했다.

상품 출시를 두고 금융당국 간 엇갈린 판단을 내려 불협화음을 노출시킨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이 상품은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으로부터 상품 약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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